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새가 듣는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식상하다. 누군가 나의 말을 듣고 있으니, 말조심하라는 이야기 이다. 그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려면 가정내에서의 그 사람의 언어를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안다. 직장생활, 사회생활에서는 그 모습이 가면에 감춰져 있기에 잘 알지 못한다. 가정에서의 언어는 필터링이 걷혀지고 가장 편안한 모습속에서 나오는 말이기에 사람됨됨이를 가장 가까이서 살펴볼수 있다. 그런데 그 가정언어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바로 부모들의 생각이다.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지 않은가 ©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부부는 직장에서 돌아와, 각자 사람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말로 풀어 낸다. 소위 뒷담화가 이어진다. 부부는 아무 생각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