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ysung, 출처 Unsplash ‘리더의 자리에 서 본적이 있는가’ ‘리더로서 가지는 책임감을 느껴 본적 있는가’ 얼마 전, 회사의 친목회에서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팀장을 선출할 때 였다. 모두가 여행을 가고자 하는데는 공감하지만, 이를 책임지고 이끄는 데는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였다. 마치 고양이 목에 방울 걸기였다. “제가 하기에는 좀...” “저는 경험이 없어서...” 각자 자신의 상황을 늘어놓으며 팀장자리를 마다했다. 팀장을 맡는다고 해서 특별한 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직 친목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한동안 정적이 흐르다 김대리가 팀장을 자처했다. 친목회이긴 하지만, 직장 상사가 많고 남자직원은 많지 않은 터라 김대리가 나선 것이다. “제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