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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자녀교육 특강자료] 부모의 대화법, 감정코칭 전략 강사로 함께 하다.

Pro-Coach 2022. 1. 20. 13:02
 

대한민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채널 유튜브 <엄빠TV>

- 학습,감정,진로코칭 / 독서토론논술교육 / 자녀 학교생활

https://www.youtube.com/watch?v=7BEvi28qG_w&t=102s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부모는 자녀교육에서 성공할수 없다.

다시말해, 끓어오르고 솟구치는 감정들을 통제할수 있는 부모가 성공할수 있다.

© tengyart, 출처 Unsplash

평소 공부에 별로 관심없는 4학년 재민이.

그동안은 재민이가 저학년이라 그저 행복하고 건강하게만 성장하길 바랬다.

그런데 4학년 겨울방학이 되자, 이제는 조금씩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재민아 방학동안 수학문제집 하루 2장 정도씩 풀어보자"

책상에 앉은 재민이는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꼬우고, 이상한 자세를 연출하다가

화장실을 들락날락한다. 급기야 머리가 아프다느니, 배가 아프다느니 여러가지 핑계거리를 하루에 하나씩 늘어 놓는다.

부모는 못이기는척 눈감아 주지만, 반복되는 재민이의 행동에 급기야 큰 화를 내게 된다. 재민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책상에 풀이 죽은채 앉아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앉은 재민에게 학습효과를 기대할순 없다.

참 어렵다.

재민이집의 풍경이 나와 다를 거라 이야기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숨을 푹푹 쉬며 공감하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혹, 자녀가 둘 있는 집안이라면, 두 아이의 성향과 태도가 너무 달라서 자연스레 비교되며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한 아이는 거져 키우는데, 다른 한 아이는 참 까칠하고 좀처럼 학습습관이 잡히지 않아 고민이 된다.

성향의 차이로 인정하고 싶지만, 부모라도 쉽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몇가지 방법들을 고민해 보자.

첫째, 꼭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공부일까. 조금 다른 방법으로 공부해 보면 어떨까.

화이트 보드를 가져다 놓고 선생님처럼 설명하며 자신이 이해한 것을 말로 풀며 공부하는 것은 어떨까.

또는 공부인형을 놓고, 자신이 이해한 것을 인형에게 설명하는 방식은 어떨까.

유튜버가 되어서 자신의 공부채널을 직접 운영해 보면 어떨까. 학습내용을 설명하는 방식 뿐 아니라, 자신의 공부하는 장면을 뒷쪽이나, 위쪽에서 촬영하는 영상을 계속 업로드 하는 것이다. 매일 꾸준히 올리면서 자신의 공부 흔적들을 유튜브에 남기면 어떨까.

다시말해, 딱딱한 공부 말고, 유연한 공부를 해보았으면 좋겠다. 특히나 요즘 알파세대들은 여느 세대 보다 집중력이 짧다. 문해력이 떨어져 있다. 따라서 다그친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천천히 좋아하는 방식의 공부로 먼저 접근한 후 천천히 집중력과 문해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둘째, 쓰나미 같은 '버럭' 보다, 가랑비 같은 지속적인 충고가 중요하다.

쓰나미는 상처를 남기고, 그 정도가 심하면 큰 트라우마가 될 것이다. 공부로 인해 쓰나미를 경험한 아이는 공부를 떠 올릴때 유쾌하지 않다.

부모는 아이에게 맛있는 간식, 아이가 좋아하는 것 등을 선물하면서 이와 곁들여 "우리 해야할 공부, 과제도 열심히 해보자" 라는 메시지를 같이 던져 주자.

마치 샌드위치처럼 해야 할 것과, 좋아하는 것을 함께 섞어서 제공하자는 것이다.

"엄마 나 놀이공원 가고 싶은데 이번주 주말에 가족끼리 가면 안돼"

라고 했을때, "수학문제집 3,6 단원 끝날때 마다 소원 들어주기로 했으니 3단원 끝나면 가도록 하자."

서커스의 동물조련사가 멋진 공연을 보여줄때, 동물들을 살살 달래어 가며, 맛있는 것을 가끔 먹여가며 쇼를 진행하지 않던가. 자녀교육도 그렇다. 아직은 공부의 이유,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학습에 정진해 나가기는 어렵다. 부모의 조련에 따라 아이는 춤을 춘다. 적절한 보상과 칭찬은 행동의 지속력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자신의 마음을 늘 다스려라.

폭포수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않는가. 당연한 말을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마찬가지다. 부모의 생각과 감정이 아이에게로 흐른다. 부모가 던지는 말투, 표정으로 전해지는 감정들은 오롯이 아이에게 전달된다. 부모가 늘 예민하고, 짜증이 나 있고, 신경질 적이라면 어떨까. 아이는 즐겁게, 신나게, 공부는 고사하고 무엇이든 행복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부모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부모 스스로 명상을 하든, 종교에 의지 하든,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자녀교육의 핵심이다.

아이가 사소한 질문을 했는데도, 어느날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챙겨주다가, 어떤날은 같은 질문에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무언이 다른가, 분명 부모의 마음상태이다. 물론 늘 근심걱정 없이 지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 하도록 노력하자.

우리는 자녀를 키우면서 인내심과 희생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지 않은가.

부모가 자신의 취미를 가지거나, 한달에 한번 마음을 나눌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를 나눌 모임에 참석한다는 것이 참 중요하다. 이는 자녀에게도 분명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 AbsolutVision, 출처 Pixabay

 

최근 부모교육 특강으로 감정코칭, 부모의 대화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면서 느낀것을 정리해 보았다.

학부모 특강강사로 함께 하면서 초등학교 부모들은 자녀교육의 비법, 특별한 기술을 기대하는 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먼저 부모 자신을 이해하고, 부모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시선을 자녀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자. 그리고 한 템포 느리게 말하고 행동하자,

그만큼 아이는 여유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여유를 가질때, 부모의 말에 사랑이 실리게 되고, 이 말 한다디가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킬수 있다.

이글을 읽는 모든 학부모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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