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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특강 칼럼] 초등학생의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 인터넷강의 공부법

Pro-Coach 2022. 1. 1. 16:19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방학이 시작한 학교도 있고, 곧 시작할 학교도 있지요.

오늘은 코로나19로 학원수업도 꺼려지기 요즘, 효과적인 인터넷 강의 공부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 자기주도적 학습의 시작, 인터넷 강의

초등학교 저학년도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수업이 익숙해 지게 만든 계기 바로 ‘코로나19’ 이다. 과제해결형 수업이든 실시간 원격수업이든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학습내용을 배우는 것이 이젠 익숙하고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코로나19로 미래교육이 서둘러 소환된 것이다. 실제 교육부에서도 등교수업 뿐 만이나라 원격수업도 수업일수로 포함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원격수업이 보편화 되면서 이면에는 학습격차가 심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피아제의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실제 다양한 조작물을 만져보며 학습내용을 습득한다. 그런데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원격수업으로 실험, 실습, 모둠활동, 체육활동이 힘들어 지면서 학습의 흥미도가 떨어지게 되었다. 이는 자연스럽게 집중력 저하로 연결되기도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부모의 역할이다. 저학년 아이가 원격수업에 참여할 경우, 부모나 조부모가 함께 옆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중력이 20분을 채 넘기기 힘든 친구들이기 때문에 개별적 피드백과 칭찬을 옆에서 해주어야 한다. 학교 교실이라면 선생님의 개별 지도가 가능했겠지만, 원격수업에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부모가 체크하고, 적절히 이끌어 주어야 한다.

원격수업시대와 더불어 수요가 몰린 곳이 바로 인터넷 강의 시장이다. 인터넷 강의라 하면 주로 중,고등학생들만 이용한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젠 옛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학원을 대신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수학문제를 푸는 아이들이 꽤 있다.

© firmbee, 출처 Unsplash

인터넷 강의 수업을 듣는 3단계가 있다.

1단계는 수업 듣기전 5분 정도 오늘 수업들을 내용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찬찬히 읽어 볼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단원명, 큰 제목, 소제목, 그리고 그림이나 도표 정도만 살펴보면 좋겠다. 주요 핵심 키워드만 머릿속에 넣어 들어가도 수업내용을 받아들이는데 휠씬 수월하다.

2단계는 수업에 몰입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들으며,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되돌려 보면서 듣는 것이다. 이때 부모의 역할이 필요하다. 선생님은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하고 특별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 단어가 있다. 이를 자녀에게 설명해 주는 역할이다. 또 하나, 수학문제를 풀이하는데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문제풀이라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부모가 생략된 중간과정을 천천히 설명해 주며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3단계는 문제풀이 단계이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것을 바탕으로 개념확인을 하고 단원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이때는 인터넷 강의를 멈추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채점을 한 후, 틀린 문제 그리고 모르는 문제만을 찾아 수업을 선택적으로 들으면 좋겠다.

또는 문제를 풀어보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채점을 하는 방법을 선택할수도 있다. 이는 단원의 난이도, 과목, 아이의 성향에 따라 결정할수 있다. 필자의 경우, 보통 전자의 방식을 선호한다. 오랜시간 모니터 앞에서 강의를 듣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 실제 학교 진도를 앞질러 학습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학교에서는 학습내용에 대한 활동들을 많이 진행한다. 국어에서는 글을 쓰고 발표하는 활동, 인터뷰를 하고 관련 영상을 만드는 활동, 수학에서는 수조작물을 이용해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 서로 가르쳐주는 활동, 과학에서는 실험과 실습을 통해 탐구관찰하는 활동 들이 있다. 그런데 인터넷 강의는 이 모든 활동들이 생략되고 영상으로 대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 단계의 문제집을 풀고, 심화 단계 문제집을 한권도 풀면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면 좋겠다. 또는 기본 단계의 문제집을 푼 후, 관련 분야의 독서를 하면서 관련 배경지식을 넓혀가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것이다. 무조건 진도만 앞서 가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 xps, 출처 Unsplash

성공적인 인터넷 강의 수업 효과를 보려면 다음의 3가지를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첫째, 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수업 잘 듣고, 문제 풀고 있어” “집중해서 듣고 나와” 라고 하며 아이 방에서 나오는 부모들... 과연 아이는 30분 이상의 수업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까?

인터넷 강의 특성상 일방향 수업이지 않은가? 따라서 아이는 혼자 수업을 들을 때 외로움을 느끼며, 학습흥미도를 빨리 잃게 된다. 따라서 옆에서 ‘넌 혼자가 아니야. 엄마,아빠와 함께 공부하고 있어’ 라는 느낌 즉 현존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수업 중간중간 “대답도 잘 하네” “옳지” “어떻게 알았지” 하면서 취임새를 넣어주며 학습이 지속될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칭찬과 격려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

둘째, 학(學)보다 습(習)에 집중해야 한다. 주구장창 인터넷 강의 수업만 보면 좋을까?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습(習)’에 집중해야 한다. 배운 내용을 곱씹어 보고, 문제를 풀면서 잘못 이해한 것은 없는지 체크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 배우는데 40%의 에너지를 쏟았다면 스스로 익히는데 60%의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자기 지식이 되는 것이다. 또한 공부를 할 때 조용히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터넷 강의 수업을 들을 때도 선생님의 물음에 적극적으로 대답해야 한다. 또 수업을 마치고 스스로 익히고 문제를 풀때도, 스스로 개념을 설명하고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되새겨 보는 것이 좋다. 학습의 효율성 피라미드에서 가장 오랜기간 학습내용을 설명할수 있는 방법이 ‘설명하기’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 가끔 내적 동기는 좋은 것이고, 외적 동기와 보상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분들을 만난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핵심은 외적 보상을 통해 내적 동기를 이끄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문제집의 몇 페이지 까지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었다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보상물로 주는 것이다. 이는 외적 보상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 보상물을 얻는 과정 속에서 아이는 지식을 알아가고 익히면서 학습의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다. 즉 외적 동기를 적절히 이용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높이는 것은 필요하다.

어른들은 외적 동기에 분명해야 움직이지 않는가? 아이들에게도 보상물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행동의 변화를 이끌고 지속성을 유지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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