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에 대학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에서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 공연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돌씹어먹는아이> 로 유명한 송미경작가의 <봄날의 곰> 이 가족뮤지컬로 나온다는 하네요. 예전에 '어른 동생' 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 데 '어른 동생' 연출을 맡은 분이 <봄날의 곰> 연출도 맡았다고 합니다.
봄날의 곰은 예전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렇습니다.
주인공 이상이 남자아이가 생일을 맞아 촛불을 끄게 됩니다. 촛불을 끄기전에 소원을 빌고 끄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들어 소원을 생각하던 참에 동생이 소원을 말해 버립니다. 형 생일에 큰 갈색곰이 오게 해달라는 소원이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학교에 큰 갈색 곰이 전학을 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지내던 아이들은 곰의 전학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기게 되고, 하루하루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냅니다. 사실, 이상이네 반은 참 조용하고 고요한 밤인데, 곰이 오고서 완전 달라졌지요.
곰과 같이 소풍을 떠나고 산에 올라 나무에 오르며 시끌벅적한 점심시간도 맞이 하지요. 말그대로 생기를 찾게 됩니다. 곰이 전학오면서 벌어지는 일들로 채워진 동심이 물씬 풍기는 동화입니다.
이러한 동화는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네요. 특히 곰돌이 인형은 누구나 한번씩 애착물이기도 했으니까 말이죠.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 에서 기대되는 점이 3가지 있습니다.
1. 어떻게 곰을 리얼하게 재연했을까
2. 동화속의 아이들의 반전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3. 그리고 뮤지컬이니 만큼 어떻게 동화에 맞는 또 아이들의 취향저격할 음악을 선보일까 이다.
더불어 주목할 만한 점은
1. 공연을 관람하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몰입할까
2. 종합예술인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잘 할까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이러한 문화생활을 통해서 천천히 예술을 감상하는 눈이 띄이길 기대합니다.
코로나 19로 다들 함께 가족 나들이를 한 기억이 가물가물할 것 같네요.
온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가족뮤지컬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 맞이 하면 좋겠네요.
가족이 함께 볼수있는 추천할 만한 뮤지컬인듯 합니다.
참! 작품을 <봄날의 곰> 을 먼저 읽은 후 뮤지컬을 관람하면 어떨까요? 물론 관람후에 책을 천천히 읽으며 뮤지컬의 감동을 되새기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봄날의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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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걷힌 이세상에 따뜨한 봄과 함께 푸근한 미소를 가진 곰이 찾아오길 소망합니다.
어린이 연극, 가족뮤지컬, 아동공연을 찾는 분들에게 만족할 만한 작품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가족나들이 겸 문화생활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