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 학부모 부모교육 특강강사> 서울 북스타트 코리아, 책날개 독서프로그램_ "좌뇌우뇌 성향에 따른 효과적인 자녀교육, 문해력 증진 전략" _ 2회차 강연
지난 11월 서울 도봉구 기적의 도서관에서 서울 북스타트 코리아, 책날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예비학부모 (유치원 학부모) 및 초등학생 저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특강강사로 <문해력 / 독서교육> 키워드로 2번째 강연회를 했습니다.
특별히 이날에는 새로워진 교육과정, 2022 개정교육과정 / 좌뇌 우뇌 성향에 따른 자녀교육의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녀의 두뇌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아이들은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며 성장합니다. 특히, 자녀가 좌뇌형인지 우뇌형인지에 따라 학습과 행동 스타일이 크게 달라집니다. 좌뇌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담당하며, 우뇌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사고를 주도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두뇌 유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서로의 기대와 행동 방식이 충돌하여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두뇌 유형을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활용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고 부모는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습니다.
좌뇌·우뇌 유형을 몰랐을 때의 문제점
아이의 두뇌 유형을 모른 채 획일적인 방식으로 교육을 시도하면 마찰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아래 사례를 통해 그 문제점을 살펴봅시다.
사례 1: 좌뇌형 자녀와 우뇌형 부모의 충돌
현수는 좌뇌형으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학습을 선호합니다. 반면 그의 어머니는 우뇌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환경을 중시합니다.
- 어머니는 현수에게 “공부만 하지 말고 그림도 그리고 재미있게 상상해보라”고 권하지만, 현수는 “시간 낭비라며 차라리 문제집을 풀겠다”고 반발합니다.
- 결국 서로의 생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마찰이 반복됩니다
사례 2: 우뇌형 자녀와 좌뇌형 부모의 갈등
수민이는 우뇌형으로, 상상력과 감정 표현이 풍부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는 좌뇌형으로 성적과 논리적인 사고를 중요시합니다.
- 아버지는 “어차피 그림으로는 먹고살기 힘드니, 수학 문제를 더 풀어야 한다”고 말하며 수민의 미술 시간을 줄입니다.
- 수민은 창의력을 억압당하는 느낌에 좌절감을 느끼고, 학습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발전: 부모와 자녀의 좌·우뇌 유형에 따른 교육 전략
부모와 자녀의 두뇌 유형이 다를 때와 같을 때, 어떻게 지도해야 효과적일까요? 유형별로 전략과 에피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1. 자녀가 좌뇌형, 부모가 우뇌형
전략
- 부모는 아이의 체계적인 학습 방식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표현의 기회를 보완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 아이와 함께 학습 계획을 세우되, 중간중간 창의적인 활동도 포함시키도록 유도합니다.
에피소드
민지 엄마는 우뇌형으로, 민지가 매일 똑같은 시간에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을 답답해했습니다. 하지만 민지의 성향을 이해한 후, 엄마는 주말마다 "한 가지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보자"는 활동을 추가했고, 민지는 이를 즐기며 수학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2. 자녀가 우뇌형, 부모가 좌뇌형
전략
- 부모는 자녀의 창의적인 면을 인정하고, 이를 지지하며 학습에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 성과보다는 과정과 감정을 칭찬하는 대화법이 효과적입니다.
에피소드
준호 아빠는 준호의 그림 그리기를 시간 낭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준호가 그림으로 수학 개념을 설명하려는 모습을 보고, 아빠는 “네 방식으로 표현해 보라”며 격려했습니다. 준호는 수학을 더 즐겁게 학습하게 되었고, 성적도 올랐습니다.
3. 자녀가 좌뇌형, 부모가 좌뇌형
전략
- 같은 성향이 강점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논리와 성과만을 강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정서적인 소통을 위해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세요.
에피소드
서윤과 엄마는 모두 좌뇌형으로 학업 계획에 있어서 의견이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서윤은 엄마가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엄마는 매일 저녁 서윤과 하루를 회고하며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4. 자녀가 우뇌형, 부모가 우뇌형
전략
-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지하되, 학습에서 일정한 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녀의 창의력을 더욱 자극하는 활동을 함께하며 강점을 극대화하세요.
에피소드
예린과 아빠는 모두 우뇌형으로, 주말마다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부진하자 아빠는 매일 30분씩 기본 학습 시간을 정하고, 이후에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도록 균형을 맞췄습니다. 결과적으로 예린은 학업과 취미를 모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리: 자녀와 부모를 함께 이해하며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두뇌 유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며, 약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동시에 부모 자신이 가진 두뇌 유형을 돌아보고, 자녀와의 차이를 이해하며 조화로운 교육 방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자녀와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때, 교육은 더 이상 갈등의 장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성장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좌뇌와 우뇌의 조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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